리얼카이의 미투데이 - 2010년 2월 9일

  • 비오는거 보니 날이 풀리려나봅니다. 좋네요. :) #

이 글은 리얼카이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펌] 나쁜남자.gif

자동재생방지. 더보기를 누르시라.

그거슨 나쁜남자

리얼카이의 미투데이 - 2010년 2월 8일

  • 2PM vs 2AM, 치열한 콜라전쟁…경쟁사가 2PM 모델 썼다고 2AM을 데려오다니. 레알 세상이 안드로메다로구나. -.,-(하지만 결국 웃는건 박진영 사장뿐 - 자기소개 2030 20대 대학생 CF 콜라) #

이 글은 리얼카이님의 2010년 2월 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중국발 MMORPG 웹게임 무림영웅 리뷰

중국발 MMORPG 웹게임

무.림.영.웅 

 무림영웅 리뷰 이벤트 응모 by 리얼카이






무림영웅이 뭐지?


무림영웅은 중국에서 만든 무협 MMORPG 웹게임입니다. 유저는 무림의 일원이 되어 악의 축 진나라를 무찌름과 동시에 자신이 속한 국가와 문중의 발전을 위해 무공을 갈고 닦으며 다른 협객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중국에서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입소문을 통해 일부 유저들도 즐기고 있었던 이 게임은 최근 국내회사에서 의욕적으로 런칭을 계획중이며 현재는 CBT중입니다. 테스트 첫날 많은 유저들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었으며 이로 인해 즉시 신규서버 증설과 장비 교체가 이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장점 1 - 초보자에게 친절하다

게임의 시스템은 RPG라는 장르적 특성답게 상당히 복잡한 편에 해당합니다. 캐릭터의 능력치와 무공, 그리고 다양한 장비등이 존재하며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는 이러한 시스템에 익숙해지기 어렵기에 혼란을 겪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무림영웅은 대다수의 위치에 마우스오버 설명을 첨가함으로써 이러한 시스템에 조금은 쉽게 익숙해지도록 배려해 두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움말을 읽으세요~ 라고 하였으나 도움말을 봐도 불친절하여 초보자들을 좌절시키는 여타 게임과 비교됩니다.


하지만 무엇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퀘스트를 통하여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20레벨이 될때까지 초보자 퀘스트만을 따라하기만 해도 게임의 방식과 흐름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도 부족했는지 게임내에 자동으로 스승을 추천해주고 스승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사제 시스템을 통해 성장할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되는 선물을 일정 레벨마다 받게 되며 스승으로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파에 가입하면 문파원들로 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아 게임을 자연스레 수월하게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장점 2 - 편리한 게임 시스템을 구축하다

무림영웅은 유저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이 상당히 잘 된 편입니다. 대부분의 조작이 마우스 한두번의 클릭으로 가능하며 초심자도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부여하는데 퀘스트 설명에는 어디에서 어떠한 행동을 수행해야 하는지와 퀘스트의 진도가 모두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때 이동 링크를 한번 누르기만 해도 퀘스트 지역으로 즉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때 드는 비용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미해결 퀘스트를 클릭할 경우 자신이 받지 않은 퀘스트가 무엇이고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를 클릭하고 읽기만 해도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아이템의 구매 및 장착, 판매 역시 간단합니다. 단지 마우스로 끌고 와서 해당 부위에 장착하면 됩니다. 그것마저도 귀찮다면 마우스 우클릭 만으로도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행동은 마우스 몇번 클릭만으로 해결되며 채팅을 제외하고는 키보드를 사용해야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부분을 통해 사용자가 헤매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수행할 수 있도록 편한 UI를 구축하는데 신경을 썼으며 이는 칭찬해 마땅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 3 -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다

무림 영웅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NPC 또는 사용자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전투를 하고 아이템을 모아서 성장시키는 것이 전부라면 게임은 금방 질려서 사용자들이 빠르게 감소할 것입니다. 무림 영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재미를 부여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첫번째 예를 들자면 다양한 방식의 PvP입니다. 무림영웅에서는 기본적으로 투기장을 통해 유저간의 대결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투기장에서 승리하면 순위가 올라가고 명성을 얻으며 명성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기장 순위권에 드는 경우 큰 보상이 주어집니다. 투기장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매우 좋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즐겨야 할 컨텐츠이기도 합니다. 투기장에서 이기는 경우 해당 유저를 노예로 삼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노예가 된다고 해서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만 여러가지 착찹한 심정이 들게 되죠. 물론 스승이나 문파로부터 구출도 가능합니다. 또는 연무장에서 결투를 벌일 수 도 있습니다. 연무장은 지정된 시간에 벌어지는 무술대회입니다. 연무장 싸움은 원하는 만큼 진행할 수 는 없지만 그 보상은 투기장보다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사적인 PvP가 싫다면 직접 필드로 나가 다른 유저를 공격할 수 도 있습니다. 다른 유저를 공격하여 죽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일시적으로 해당 지역에서의 이동이 제한되고 악명이 쌓이게 됩니다. 악명이 높은 경우 국가에서 현상금을 걸고 사냥을 지시할 수 도 있으며 또는 개인 유저가 원수로 선언하고 해당 유저를 추적할 수 도 있습니다. 또는 국가간의 전쟁상황이 발생하거나 문파간의 반목으로 인한 투쟁 발생시에는 이러한 페널티 없이 해당 세력의 유저끼리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수 있게 됩니다. 그야말로 힘과 힘의 대결이 되며 이것이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발생시켜 또다른 재미를 만들어주게 됩니다.

물론 죽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페널티는 크지 않기에 이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유롭게 싸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싸움 외에도 NPC와의 싸움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림영웅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파티 전투는 그 난이도가 높은 대신 큰 보상이 주어지는 도전거리가 됩니다. 매일 1회(또는 2회) 함곡관 던전에 입장이 가능하며 이곳에서 최대 3명까지 파티를 맺어 다수의 적들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일반 필드에 존재하는 NPC들과 달리 이곳의 NPC들은 유저만큼이나 막강하며 유저와 같은 무공을 사용하여 강력한 전투를 경험하게 해 줍니다. 또는 매일 20번까지 가능한 일일퀘스트를 통해 사냥을 하고 경험치, 아이템, 명성 또는 자금등 자신이 원하는 보상을 쌓을 수 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장점 4 - 웹게임의 특성에 맞춘 게임방식을 제공하다

웹게임의 핵심은 다른 일을 하면서 잠깐 즐기기에 적합해야 한다는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무림영웅은 이러한 웹게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제공합니다.

기본적으로 무림영웅의 전투는 한번 시작하면 유저의 조작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볼일을 보면서 해도 되지만 이것이 반복될 경우 지루한 전투의 연속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림영웅에서는 전투의 과정을 무협 RPG에 걸맞는 화려한 미사여구를 이용해 표현해 줍니다. 사용자는 이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 현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의 전투기록을 확인할 수 도 있으며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전투설명을 추가하는 것 역시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매번 직접 클릭을 통해 전투를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자동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때에는 약간의 자원과 시간이 소모되며 이를 통해 약간의 시간만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줍니다. 자동공격은 자신과 비슷한 레벨의 적에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는 마을 회관에서 몇시간동안 수련 또는 무예지도를 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조작하지 않는 시간에도 어느정도 이점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줍니다.

이러한 경우 자동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것을 수동으로 하는 유저에 비해 불리하게 될 것을 대비하여 피로도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피로도는 NPC와의 전투마다 1씩 소모되며 또는 던전 진입시 10을 소모하게 됩니다. 피로도가 바닥나는 경우 사냥을 통해서는 거의 경험치를 얻을 수 없기에 사용자는 자신의 피로도 내에서 활동하게 되며 이는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유저와 그렇지 못한 유저간의 간격을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퀘스트와 투기장 횟수등에도 제한을 두거나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이 일정 시간단위로 리셋되는등의 시스템도 제공하여 결국 가볍게 즐기는 유저들이 과한 페널티를 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점 - 하지만 완벽한 게임은 아니다.

이렇듯이 매우 뛰어난 시스템을 가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가지만 손꼽아 보도록 하자면

채팅 시스템이 불편합니다. 채팅을 위한 다양한 편의성은 극도로 좋지만... 채팅을 보는 것 자체가 극도로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줄밖에 표시가 되지 않으며 채팅창을 확대할 경우 게임 영역의 40% 가량을 가리기에 이 상태로는 게임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차라리 채팅을 표시하는 영역을 따로 분리하거나 채팅창을 개별적인 창으로 띄울 수 있도록 지원하면 게임을 하면서 채팅의 동시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위 화면은 아이폰으로 접속했을때의 화면입니다. 아이폰이나 기타 웹서핑이 가능한 유저들을 위해서 따로 버튼을 마련해놓았으며 이를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JAVA를 통해 개발한 점은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더라도 일반 PC에서의 화면과 다를바 없다는 점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PC와 달리 가독성은 극도로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종에서는 게임 자체를 하는 것이 고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매번 움직일때마다 전체 페이지를 새로 로딩해야 함으로 인해 종량제기반의 무선인터넷 사용량증가 = 사용자의 통신요금 증가라는 결과를 초래하여 사용자들이 스마트폰등을 통한 접속을 지양하게 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환경에 맞춘 전용 게임페이지의 지원 또는 아이폰OS,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등 스마트폰 OS에 맞춘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절실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내 황금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너무 과도하게 많습니다. CBT내에서 황금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대신 테스트용도의 쿠폰을 지급합니다. 그런데 이 황금은 일종의 캐쉬의 역할을 하는데 고급 계정의 사용, 황금으로만 구매 가능한 고급 강화재료 및 캐릭터강화음식 구매, 퀘스트와 상점 목록 초기화, 추가적인 던전 입장 및 투기장 사용가능, 공용 경매장 거래시 황금으로만 거래가능, 그외 수많은 황금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 인해 황금이 게임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도로 높습니다. 즉 많은 황금을 가진 유저일 수 록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데(반대급부로 게임내의 재화인 동전의 비중은 실질적으로 별로 높지 않습니다.) 현재 황금에 대한 정보가 풀리지 않았으나 이것을 현금으로 판매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것은 자금투자를 많이 한 유저가 그렇지 못한 유저에 비해 과도하게 강해짐으로써 현금 사용을 심하게 부추기고 게임내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이후 게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밸런스 조절이 절실합니다.



결론 : 이 게임 할만하다

며칠동안 즐겨보면서 내린 소감은 웹게임 치고는 상당한 편의성과 재미를 갖춘 무림영웅은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며 중국에서의 성공이 이해가 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특히나 학생이나 직장인들도 잠깐씩 시간을 내면서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점은 이 게임의 성공가능성이 높다라는 평가를 내리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부분을 고치고 차후 밸런스에 영향을 크게 줄 만한 부분에 대한 고민과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더 나은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신 : 고생해서 썼으니 넷북 주세요. 굽신굽신(...)


1 2 3 4 5 6 7 8 9 10 다음